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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댄스 뮤직과 여수 여행: 서태지

    2026.08.21 by 회음

  • 위선의 노래: 김광석과 동물원

    2026.04.23 by 회음

  • 복길 재밌어

    2025.12.05 by 회음

  • 취향의 애매함: 발라드에서 포크로

    2025.11.24 by 회음

  • 콜드플레이 영접썰 2 호수공원의 월드스타

    2025.05.21 by 회음

  • 콜드플레이 영접썰 1 경기장 밖의 신도

    2025.05.21 by 회음

  • 친구는 조지 마이클을 선물하고 나는 보이즈 투 맨을 들었지

    2025.05.01 by 회음

  • 시인과 촌장 테이프를 교사에게

    2025.03.25 by 회음

  • 내 인생 최고의 연주

    2024.11.14 by 회음

  • 기악 시험과 타브 악보

    2024.11.06 by 회음

  • 대두의 테리우스와 청음 시험

    2024.11.02 by 회음

  • 너네 집은 판집 하니

    2024.10.22 by 회음

  • 노처녀 미술의 Stand By Your Man

    2023.10.19 by 회음

  • 피아노 학원의 하농과 바흐

    2023.02.20 by 회음

  • 유년의 교회와 성가 합창

    2022.08.12 by 회음

  • 가정용 턴테이블과 부모의 캐롤

    2022.08.08 by 회음

댄스 뮤직과 여수 여행: 서태지

난 댄스 음악이 싫었다. 하지만 내가 사춘기 때부터 쭉! (심지어 지금까지!) 대중 음악, 아니 텔레비전 등에서는 댄스 뮤직이 대세였고, 아이돌 그룹은 물론 솔로 음악+무용 예술가들까지 가세한 시끄러운 음량이 각자의 음향기기와 개인 공간들을 뚫고 거리로까지 나와 떠돌며 나의 고막을 괴롭혔다. 딴 것보다 “음이 너무 많았다” 아니, 박자가 너무 빠르다고 해야 하려나? 아무튼 태생적으로 내 허약한 피지컬과 심장에는 부담이 됐다. 그냥 음악만 싫은 것도 아니었다. 댄스 뮤직을 둘러싼 팬 문화도 싫었다. 요즘에는 그렇지 않지만 라떼만 해도 소리를 꺄악 지르고 혼절하는 팬문화가 대세였으니까. 이후에 시작된, 집단주의적이고 배타적인 팬문화에도 꽤 거부감을 느꼈다. 그런데 록음악은 좋아하는 편이었다. 역시..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6. 8. 21. 15:01

위선의 노래: 김광석과 동물원

내가 고등학교 때, 뮤지션 김광석이 죽었다. 그때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나이의 우리반 아이들은 난리가 났다. 민정이와 정민이가 책상에 엎어져 오열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의아한 기분을 느꼈다. 음.. 평소에 별로 듣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쟤네들 신해철 좋아하던 애들 아닌가? 뭐, 어차피 사람들이, 십대들이, 뮤지션을 좋아하거나 그들의 죽음을 비통해하는 정서 자체가 잘 이해되는 건 아니었다. 나도 음악 듣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그냥 내 삶의 배경 음악이나 주제 선율로 좋아한 거지, 뮤지션 자체에 큰 관심이나 호감을 가지지는 않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왔더니 김광석에 대한 추모 열기가 한층 더했다. 한창 젊음을 만끽해야 할 새내기들이 술집에 죽치고 앉아, 김광석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6. 4. 23. 16:49

복길 재밌어

'음악평론가'가 요즘 시대에도 가능할 줄은 몰랐지만... 나는 이 글쟁이가 참~좋다.볼 때마다 웃으며 뭉클.복길의 슬픔의 K팝 파티https://cine21.com/news/section/?section=005003085 씨네21대한민국 최고 영화전문매체cine21.com

가끔 음악을 듣는 요즘 2025. 12. 5. 17:12

취향의 애매함: 발라드에서 포크로

내가 난생 처음 좋아했던 가수는 이문세였다. 사실은 그가 진행하는 (개그) 라디오 프로그램을 애청하게 돼서, 진행자에 대한 호감이 그의 본업인 음악에까지 이어진 거지만, 지금도 그의 노래들은 내 추억의 음악 1번이긴 하다. 곡조도 나쁘지 않지만 시적인 가사는 너무 예쁘지 않은가. 그게 전부 작사가이자 작곡가 이영훈의 덕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문세의 목소리에 찰떡이긴 했다. 그런데 다른 발라드 가수들에는 도통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청승맞고 억지스럽게 들렸다(이문세도 한 청승하는데 왜 나에게는…). 그리고 그 이유, 즉 (신승훈, 이승환으로 대표되던) 한국 발라드 가수들을 내가 싫어하는 이유는 이른바 ‘뽕끼’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더랬다. 팝송 발라드나 록 발라드에는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잘..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5. 11. 24. 18:01

콜드플레이 영접썰 2 호수공원의 월드스타

나는 그래서 앞으로 남은 콘서트 세 번을 다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예배라도 드리는 마음으로. 하지만 쉽지는 않아서, 결국 화요일은 빠졌다. 서울에서 요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가보려고 했는데, 피곤한 몸을 가누기 힘들어 집으로 직행했다. 그리고 다음날인 수요일 오전, 아쉬움을 느끼며 산책을 나섰다. 콜드플레이가 묵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소노캄호텔 근처로 가보기로 했다. 원래 일산에는 변변한 호텔이 없었다. 전에 내가 작업실로 사용하던 600세대 규모 오피스텔에는, 레지던스호텔 업체가 그중 50세대를 객실로 차지하고 있었다. 하필 내 작업실 바로 앞의 큰 평수 호실이 그들의 브랙퍼스트룸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아침이면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음식 냄새가 흘러들어오곤 했다. 고양아람누리에서 공연하..

가끔 음악을 듣는 요즘 2025. 5. 21. 17:58

콜드플레이 영접썰 1 경기장 밖의 신도

글쓰기 모임 동료 하나가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다녀왔다고 자랑을 했다. “어머 좋겠다”며 영혼 없이 맞장구치는데, 귀가 번쩍 뜨이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사는 일산에서 할 뿐 아니라, 2주 동안이나 하니까 꼭 가보라는 것이다. 잘못 들었나 싶어서 확인했다. “응? 2주라고?” 방한한 팝스타가 2회도 아니고 2주 동안 공연을 하다니, 그게 가능한 소리인가. 알고 보니 콜드플레이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장장 열흘에 걸쳐 6회의 공연을 하고 있었다. 사상 유례없는 공연 기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언론 기사를 찾아보니, 사상처음은 아닌 모양이다. 작년 여름에 자전거 타고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수영 강습을 가다가 카녜 웨스트 공연을 보러 사방에서 모여드는 까만 옷의 군중 떼를 목격하고, 올초엔 3호선 열차 안을 색..

가끔 음악을 듣는 요즘 2025. 5. 21. 17:56

친구는 조지 마이클을 선물하고 나는 보이즈 투 맨을 들었지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80년대 팝듀오 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다. 안 그래도 나에게 웸은 약간 첫사랑 비슷한 아련한 추억이 깃든 뮤지션이다보니, 다큐를 보는 감흥이 진했다. 더구나 그 다큐의 관점이 꽤 의미심장하고 독특했다. ‘들러리’ 혹은 ‘바지 사장’의 가치를 웅변하는 내용이었던 거다. 천재 뮤지션 조지 마이클과 별 음악적 재능이 없던 앤드류 리즐리가 웸이라는 팝듀오를 결성하고, 그들의 노래가 세계적으로 히트하자 앤드류는 점차 구설에 시달렸다. 하는 일 없이 조지 마이클에게 묻어간다는 비난이었다. 무임승차자. 하지만 다큐는 소년 시절부터 시작된 조지와 앤드류의 우정이 아름답고 깊었으며, 앤드류가 조지에게 정서적 지원과 대외 이미지 관리를 비롯한 조력을 충분히 제공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조지 마이클의..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5. 5. 1. 19:15

시인과 촌장 테이프를 교사에게

어제 오랜만에 록밴드 새소년의 노래들을 스포티파이로 재생시켰다. 예전에 유명해지기 전의 그들을 발견하고서, 오랜만에 새로운 뮤지션을 찾았다고 뿌듯해 한 적이 있다. 그러다가 무한도전인지 딴 데인지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걸 보고 김이 새, 안 들은 지 오래된 밴드였다. 그런데 요즘 노래방에 출입하게 되면서 레퍼토리를 뽑다 보니, 다시 새소년을 들을 마음이 생긴 거다. 나는 그들의 첫 앨범밖에 몰랐는데, 안 듣는 동안 많은 앨범을 냈더라. 그런데 잠시 듣다 보니 뜻밖에도 아주 익숙한 옛 노래가 들렸다. 그건 바로 시인과 촌장이라는 포크밴드의 [고양이]라는 곡이었다. “넌 참 이상하군 고양이~” 하는 가사로 시작하던가. 가사도 묘하고 곡조는 더 묘한, 그야말로 고양이 같은 곡이었는데, 새소년은 꽤 담백하게 부..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5. 3. 25. 20:10

내 인생 최고의 연주

그게 고1때였다. 그리고 고2때도 기악 시험을 본다고 했다. 이번에도 테리우스는 기타를 들고 오면 점수를 잘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난 당연히 이번에도 기타 곡 하나를 연습했다. 1학년 때 연습한 [겨울 아이]는 동화 같은 아름다운 곡이었고 사랑과 축복의 노랫말이었다. 나에게 고2는 음울한 해였다. 친구가 학내 시위를 주도하다가 정학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학교와 기성 세대에 대한 환멸과 반항심이 들끓던 때였다. 이번에 고른 곡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스카보러 페어]라는 곡이었다. 노랫말은 언뜻 보기에 그냥 시골 장날의 풍경 묘사 같았지만 사이사이 삽입된 암시는 떠나간 연인에 대한 원망이었고 선율은 매우 스산했다. 하지만 몹시 아름다운 곡이기도 했다. 거의 음산하기까지 한 분위기의 몽환적인..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4. 11. 14. 16:07

기악 시험과 타브 악보

클래식 청음 시험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대두의 테리우스 덕분에 노래를 부를 필요는 없어서 차라리 좋았던 것 같다. 심지어 기말에 치를 악기 시험은 은근히 기대가 되고 고맙기까지 했다. 새로운 악기, 아니, 기타를 배울 핑계가 생겼기 때문이다.   초등 시절 꽤 오래 피아노를 배웠는데, 그걸로 악기 시험을 안 보고 기타를 새로 배우겠다고 하자, 엄마는 의심스러운 눈으로 째려보았다. "그 많은 돈 들여서 피아노 학원 보내줬더니 아까울 때 때려치우고, 다시는 안 치던데!"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변명하며 우겼다. "이제 와서 피아노 연습 새로 시작하는 게 더 힘들단 말이야! 기타는 한 달만 배우면 된대! 점수도 더 잘 준다고 그랬어!"   완전 정 반대되는 거짓말이었다. 대두의 테리우스는, "피아노는 ..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4. 11. 6. 16:42

대두의 테리우스와 청음 시험

고등학교 때 내가 다닌 학교는 예술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왕년의' 명문이었다. 그래서 무용이나 미술, 음악 같은 수업에 법정 최고 시간을 할애했다. 하지만 다른 학교들은 그렇지 않았다. 예체능 과목 시간에 다른 과목 자습을 시키는 학교도 많은 시대였다.   1학년 때는 일주일에 각 두 시간씩, 2학년 때도 무려 한 시간씩 예술 과목들에 배정되었고 평가(시험)도 엄격하게 했다. 일주일 동안 총 여섯 시간의 체육, 미술, 음악을 듣던 1학년 때는 내가 예술고에 왔나 싶었다. 인문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대학 입시 공부를 시키는 데 별 의욕(?)이 없었고 당연히 학생들의 대입 성적은 형편없었다.   그중 음악 수업을 담당한 교사는 두 명이었다. 한 명은 젊은 여성 교사로 교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4. 11. 2. 17:30

너네 집은 판집 하니

그렇게나 음악을 안 듣는 집안이었으면서도, 나의 부모는 큰 집으로 이사가자 대형 오디오 기기를 새로 구매해 거실에 놓았다. 스피커의 높이가 어린 나만 했다. 스피커의 키에 맞춰 텔레비전 수신기, 라디오 수신기, 턴테이블(레코드 재생기), 카셋트(테이프 재생기) 등도 꽤 높은 크기를 자랑하며 차례로 쌓인, 종합 세트였다. 아주 쓸모 없는 기기는 아니었던 것이, 텔레비전 모니터와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려면 반드시 오디오 기기들 전체의 전원을 켜야 했다. 그야말로 웅웅 울리는 사운드로 텔레비전을 보게 됐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캐롤을 듣던 조그마한 전축은 내 차지가 되었다. 내 방으로 가져와 한쪽 벽에 공을 들여 설치했다. 그러고 보니 틀 음반이 없었다. 동네 음반가게를 기웃거리다가 당시 내..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4. 10. 22. 20:38

노처녀 미술의 Stand By Your Man

라떼에 음악은 이전 세대로부터 전수받는 것이었다. 하지만 사춘기의 나에겐 음악을 전수해줄 만한 선배가 없었다. 워낙 음악의 불모 가정에서 자란 탓에, 음악에 대한 흥미가 늦게 발달되었다. 하지만 전세대로부터 처음 팝송을 전해 들었던, 내 인생의 첫 영어 노래에 대한 기억은 꽤 강렬하다. 그건 노처녀 미술 선생님에게서였다. 우리 아파트 단지에는, 자신의 집 한쪽을 화실로 꾸미고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던 여자가 있었다. 이미 중년을 넘긴 나이에 혼자 살던 그분은 서울대 미대 출신이라고 했다. 변변한 미술학원이 별로 없던 시대에 중산층 엄마들은 앞다퉈 꼬마들을 그 집에 보냈다. 나와 다른 아이들은 그 화실에서 학교의 미술 교육과는 꽤 다른 경험을 했다. "예쁘게, (잘못) 배운 대로 그리지 말고 보이는 대로..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3. 10. 19. 12:34

피아노 학원의 하농과 바흐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다. 초등학교 6년 중 꽤 많은 방과후를 피아노 학원에서 보냈다. 아이들이 골목에서 뛰어놀던 시절이라 다른 학원을 다닌 적은 거의 없었지만 피아노 학원만은 꾸준히 다녔다.   그 당시 그 지역에서 어린이들을 피아노 학원에 보내는 게 유행이 되었기 때문이긴 하다. 나의 부모에게 그 정도 경제력은 있었고 말이다. 나의 부모도, 나도, 딱히 음악에 취미나 재능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다들 배우고, 또 그 정도 교양은 쌓는 게 좋을 것 같으니까, 보냈고, 다녔다.   상가 건물의 어느 가게 자리, 들어가면 긴 소파가 놓인 대기 공간이 있고 그 앞에 노래방보다도 작은 격실이 네 개 있었다. 어린이 하나가 들어가 앉으면 꽉 차는 공간, 문을 닫으면 공기가 안 통했다. 가끔 피아..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3. 2. 20. 19:02

유년의 교회와 성가 합창

그러고 보니 나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큰 지분이 있는 건 성당 생활이 아닌가! (아닌가? 이제 … 재봐얄듯) 유아 세례를 받은 나는 동요를 배우기 훨씬 전부터 매주 미사에 참석하며 성가를 들어왔다. 왜 종교는 음악을 이용하는 걸까? 아니 기독교가 그런 거겠지. 원래 불교에는 음악이 사용되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찬불가라는 게 생겼다고 한다. 이슬람교도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반면에 기독교라는 종교에서 음악은 정말 중요하다. 미사 시간의 절반은 ‘말’이고 절반은 ‘노래’다. 신자들의 모임도 묵주 기도나 성경 공부를 위한 모임만큼 중요한 모임이 성가대 활동이다. 성가의 전통은 꽤 길어서 현대 기독교의 미사와 예배에서도 중세의 하이든이나 멘델스존이 작곡한 노래가 그대로 쓰인다. 기독교가 언제부터 음악을..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2. 8. 12. 14:48

가정용 턴테이블과 부모의 캐롤

작은 주택이던 우리집엔 턴테이블이 하나 있었다. 그걸 아빠는 전축이라 불렀기에 나도 그런 줄 알았다. 마치 스피커는 없는 것처럼, 갈색 나무 받침대와 그걸 덮는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가 얹힌, 덜거덕거리는 상자 같은 것이었다. 그 안에는 조금은 어설퍼 보이는 기계 장치가 있었다. 한가운데는 음반을 꽂는 꼬챙이가 솟았고 그 주위로 동그란 고무판이 깔렸으며 가장자리에는 암(arm)이라는 이름의 바늘 달린 막대가 놓였다. 나의 부모는 결코 음악 팬은 아니었다. 전축은 어떻게 구색을 갖춰 마련해 놓았지만, 음악을 트는 일은 거의 없었고 음반도 몇 장 없었다. 항공사 홍보 음반 하나, 마리안 앤더슨의 흑인 영가 음반, 그리고 유일하게 틀던 캐롤 음반 두 장이 다였다. 그리고 성탄절이 되면 드디어 턴테이블을 열고 캐..

음악과 함께한 추억 2022. 8. 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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